토적표 입력값 받을 때 3자리씩 끊어서 쉼표를 추가하는 작업을 했다.(toLocaleString 활용), -와 숫자 입력은 받되 완전한 숫자가 되기 전에 1223. 과 같은 값을 입력 받았을 때 1,223. 쉼표는 추가하되 .은 유지해야했고 소숫점 3자리 이상으로 입력을 받지 못하며 총 자릿수가 9자리를 초과하지 못하게 개발하는 것이 조금 까다로웠다. 정규식을 활용하여 작업했고, 나름 유저 플로우가 깔끔하게 나와서 만족했다.
백엔드 개발자 C님이 깔끔하게 API 만들어주셔서, 나름 어렵지 않게 작업이 끝났다.
버그가 많지도 않았고 멤버들이 좋아서 즐겁게 집중해서 작업했던 것 같다. 이 멤버 너무 좋았다..
플랫폼 스쿼드로 복귀
토적표 스쿼드가 배포 이후 사라졌고 함께 하던 인원들은 다른 스쿼드로 불려가거나 플랫폼 스쿼드로 합류하게 되었다.
그동안 담당 PD H님이 작업해놓은 각종 개선건들과 추가로 슬랙 “현장이랑 내목소리” 채널에 올라온 자잘한 이슈들을 호다닥 쳐냈다. (12개)
기능이 에드혹하게 계속 붙으니 기존의 구조로 커버할 수 없는 것 같다. Props를 많이 사용해서 리렌더링이 너무 많이 일어나서 성능까지 좋지 않아지는 것 같아서 jotai를 활용해 차차 덜어내려고 한다.
그린 스쿼드 업무
S님이 프론트 손 부족한 것 같다고 자기가 가져가서 계산 로직 붙이다가 나에게 업무를 넘겨서 정사사진 데이터를 가지고 식생지수 히스토그램 만드는 작업을 했다.
jotai를 지도 각도 돌리는 작업에서 사용했었는데 그때는 단순히 값 1개만 공유해서 사용하는 거라 로직도 깔끔하고 작업도 깔끔했는데 이번엔 목록 데이터를 관리하려는 작업이다 보니 깔끔하지 않고 초기화 로직을 어디에 넣을지부터 고민이 많이 되었다.
이런 목록 데이터의 경우 react-query를 사용하는게 나을 것 같기도 하고 react-query + jotai 합친 스타일로 작업해야하나 고민이 많이 들기도 했다. 일단 컨트롤 영역에서 초기화하고 작업하긴 했는데 jotai사용 관련 레퍼런스도 찾아보고 개선할 수 있는 부분은 개선하면 좋을 것 같다.
자기계발
코딩 테스트 / 사이드 프로젝트
준비된 인재가 되기 위하여(ㅋㅋ) 프로그래머스 문제를 매일 조금이라도 풀기로 다짐하고 기초 문제부터 풀어보았다.
기초 문제들은 알고리즘 이론을 공부하지 않아도 풀 수 있고, 실무에서도 써먹을 수 있는 내용들이 많아서 좋았다.
8월 9일부터 26일 사이에 거의 15일을 할 정도로 열심히 했다. 그렇지만 내가 이것 저것 하느라고 피곤하기까지 한데, 이루고 싶은 것에 다가 가고 있다는 느낌은 받지 못했다. 생각해보니 하루를 잘 살았다는 자위만 하고 있다는 생각이 들었고 하고 싶은 단 하나에 집중을 하는 것이 더 중요하다는 생각을 했다. 하루를 열심히 살았다는 자위를 멈추고 하나의 무언가에 집중하자. 나는 하고 싶은게 무엇일까.. 어차피 결론은 사이드 프로젝트를 다시 열심히 하는 것이지만 결국 사이드 프로젝트에 시간을 쏟지 못한채 한 달이 끝났다.
다음 달에는 앱 꼭 만들고 만다..
스픽
이번 달에도 매일 스픽을 했다. 코로나 걸려서 목소리 안 나오고 기침하고 컨디션 안 좋아서 틈날때마다 잠들었지만.. 그래도 이렇게 무너지면 공들인 습관이 물거품이 될 것 같아서 매일 매일 어떻게든 했다.
전화 영어처럼 하는 파트가 있는데 Audrey가 매일 how are you? 물어보는데 갈라진 목소리로 bad... 라고 대답하니까 오빠가 하지말고 쉬라고 소리치던게 기억에 난다.ㅋㅋㅋㅋㅋ 고생했다 나야
독서
프란츠 카프카 <꿈>, 박지수/김헌 <UX 디자인 7가지 비밀>, 옥타비아 버틀러 <킨>
세 권의 책을 읽었다. 개발 서적 읽는다고 해놓고 계속 못 읽는 것. 한 달이 이렇게 빨리 지나가는 것 실화냐.
코로나 걸려서 컨디션 회복 되는 데 너무 오래 걸렸고 그동안 거의 누워서 킨 열심히 읽었던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