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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6월 회고회고라도 하자 2024. 7. 19. 17:47
6월에는 달리기를 시작했다. 7월에 이사가 예정되어 있어서 필라테스도 연장하지 않은 채 몇 달이 지나니 살이 찌기도 했고, 호르몬이 제대로 동작을 안한다는 느낌을 많이 받아서 이대로 두고 볼 수는 없었다.
무기력이 심했던 날들을 뒤로하고 이제 의지를 갖고 내 생활을 내가 컨트롤 할 수 있겠다는 확신이 점점 들었다. (약을 급격하게 끊었을 때 부작용이 생길까봐 아주 작은 용량의 약을 먹고 있다. 이제 곧 그만 먹기로 했당)운동하는 것을 습관화하려고 집중했던 한 달이라 운동 기록은 뿌듯한데, 개발 공부는 영 못했다.
나름 책 읽는 양과 시간도 늘려가고 있고 예전만큼 많이는 못하고 있지만 그래도 매일 매일 스픽/듀오링고하는 시간을 갖고 있다.
매일 계속 하는 것이 목표였는데, 그러다보니 한 번 끊기면 그렇게 하기가 싫었다. 목표를 바꿔서 "그냥 하는 것"으로 하고 어제 못했든 했든 오늘은 그냥 해보자라고 마음을 먹었다. 미루지말고, 의지를 일부러 꺾어내지도 말고 그냥 하자 ^----^
요즘은 영 영화를 안보는데, 넷플릭스를 안보는 영향도 있으려나,,
이번 달에 읽은 책 중에 "일 잘하는 사람의 말은 이렇게 시작합니다" 는 정말 좋았다.
조금이라도 매일 하는 습관 만들기에 집중을 했던 6월이었다.
넥스트를 거의 처음 하면서 모르는 부분도 많고 부딪히는 부분도 많아서 새롭게 배워가는 부분도 많다.
주변에 좋은 동료들이 있어서 다행이고, 역시나 이직하기를 잘했다는 생각이 들었다. (환경이 변화시켰더니 배울 것이 넘쳐났기 때문에)
6월에는 공통 디자인 시스템, 컴포넌트 만들기를 중단하고 새로운 기능 작업에 처음으로 투입되었다.
앞으로 공부 더 열심히 하고 배워가면서 넥스트 잘알이 되어가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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